'EPL 데뷔골+MOM 선정' 3일 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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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브래들리(리버풀)가 생애 최고의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아버지를 잃는 슬픔을 겪게 됐다.
리버풀 구단은 3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브래들리의 아버지 조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라며 "클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매우 어렵고 슬픈 시기에 브래들리와 그의 가족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래들리를 대신해 리버풀은 그의 가족 사생활이 충분히 존중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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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코너 브래들리(리버풀)가 생애 최고의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아버지를 잃는 슬픔을 겪게 됐다.
리버풀 구단은 3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브래들리의 아버지 조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라며 "클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매우 어렵고 슬픈 시기에 브래들리와 그의 가족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래들리를 대신해 리버풀은 그의 가족 사생활이 충분히 존중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언급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브래들리의 아버지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병마와 싸우고 있다고 알려졌다.
2003년생 라이트백 브래들리는 최근 데뷔 후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지난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서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는 순간이었고, 최우수선수인 MOM에도 선정됐다.
2019년 리버풀 유스팀으로 유니폼을 입은 브래들리는 그동안 비중이 크지 않았다. 지난 2021-22시즌 리버풀서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다 보니 지난 시즌 볼튼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당시 그는 총 53경기서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는 공격적인 풀백이다. 뛰어난 스피드와 오버래핑, 박스 안으로 침투 등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드리블과 공이 없는 움직임 모두 괜찮은 편이다.
그의 잠재력을 확인한 리버풀은 브래들리를 임대 대신 이번 시즌 함께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허리 부상으로 스쿼드에 계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나 프리미어리그 출전이 어려웠다. 대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위니옹 생질루아즈전에 선발로 나섰고, FA컵에서도 선발로 출전하면서 조금씩 영향력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브래들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 결과 지난달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 올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섰다. 선발 출전한 브래들리는 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첼시전에서는 MOM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행복함만 가득할 것으로 보였지만 비보가 전해졌다. 브래들리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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