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질문지 없이 KBS 대담 나선 尹 “질문 마다하지 않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한국방송공사(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촬영한 윤석열 대통령이 녹화 전 참모들이 건넨 예상 질문과 답변을 참고하지 않고 대담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말 사이 참모진으로부터 대담에 나올 예상 질문과 답변 등을 보고 받았지만 참고하지 않겠다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어떤 질문이든 마다하지 않고 다 받겠다. 참모들이 준비해 준 답이 아닌 내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A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말 사이 참모진으로부터 대담에 나올 예상 질문과 답변 등을 보고 받았지만 참고하지 않겠다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어떤 질문이든 마다하지 않고 다 받겠다. 참모들이 준비해 준 답이 아닌 내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4일 녹화한 대담에선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 현안들에 대한 질의응답이 가감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현안에 대해 질문과 답이 있었고, 사전 질문지 등 준비 자료는 없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년 대담 방송 촬영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다. 대담은 박장범 KBS 앵커가 맡았고, 2시간가량 녹화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촬영분은 오는 7일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에 협조도 안 해”…음주사고 내고 강아지 안고 있던 女[e글e글]
- “이러면 누가 결혼하겠나”…대한민국 평균 결혼비용 3억 돌파
- “남편이 변호사여서 검토했다”…의사한테 보증금 뜯어낸 60대 의사
- 호주전서 선방 보여준 조현우…‘얼굴, 목 붉은 두드러기’ 부상투혼
- 안현모, 이혼 후 심경 “위기의식 느껴…어떻게 살아야하나 걱정”
- 이준석 “尹, 신년 대담서 金여사 의혹 해명해도 ‘대리 사과’ 지적 받을 것”
- 가격 오른 유튜브 프리미엄, 이렇게 하면 월 9900원에 이용
- 유튜브 구독료 인상에 늘어난 우회 결제…계정 정지 당할수도
- 한동훈 “목련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 될 수 있어”
- [이찬 선생의 30분 태극권](43-3) 새 꼬리 잡기 손등으로 밀기-오른쪽(右攬雀尾-擠:우람작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