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진정한 국가대표

김윤수 2024. 2. 4. 20:0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호주와의 연장 접전을 마친 후 청소에 나선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9분간의 혈투 이후 지칠 대로 지친 김민재는 다시 2시간 넘게 도핑테스트를 받았는데, 검사실을 떠나기 전 널브러진 수건과 간식, 물병을 손수 치웠습니다.

피곤하니 빨리 가자는 대표팀 스탭에게 김민재는 "한국 사람들 먹은 거 치우지도 않고 갔다는 말 들을 필요 없지 않냐"며 묵묵히 청소를 했다고 합니다.

국가대표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생각한 겁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진정한 국가대표."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ys@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