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4강 대진 완성…우승확률 1위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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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본이 8강에서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와 중동 3팀이 벌이는 4강 대진표가 확정됐는데, 우리 대표팀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이 이란에 역전패를 당하며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개최국 카타르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서, 아시안컵 4강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요르단과 리턴매치를 치르고, 서아시아의 강자 이란은 개최국 카타르와 맞붙습니다.
축구통계 분석업체와 베팅업체들은 준결승에서 한국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승후보 1순위 일본이 탈락하면서 새로 계산된 우승 가능성에서, 한국이 1위에 올랐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불안한 전력이 노출됐지만, 고비마다 압도적인 결정력과 집중력을 선보인 대표팀의 상승세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겁니다.
하지만 대망의 결승에 오르려면 경고누적으로 준결승전에 결장하는 김민재의 공백을 메워야 합니다.
김민재는 호주전 직후 도핑검사를 받은 뒤 검사실을 깨끗이 치워 미담 제조기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재의 활약을 다시 보기 위해선 요르단전 승리가 필요합니다.
손흥민이 빠져 있는 토트넘은 오늘 에버턴과 2-2로 비겼습니다.
손흥민의 공백이 아쉽지만 토트넘은 끝까지 손흥민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국가적 영웅이고, 어제 경기를 보며 확실히 알았습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그가 없는 동안 우리는 잘 해낼 것이고,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한국이 8강에서 꺾은 호주 출신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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