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탈락했구나? 어서 와 '재계약' 하자...아스널, 다음주까지 '합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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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토미야스 타케히로와의 재계약을 다음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본의 아시안컵 탈락이 확정되면서 토미야스의 복귀가 이뤄졌고 아스널은 곧바로 재계약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다음주까지 토미야스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2월 이후부터 대화는 이미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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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토미야스 타케히로와의 재계약을 다음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토미야스는 일본 출신의 수비수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지만, 스피드는 준수하다. 일본 출신답게 발 기술도 좋으며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한 후, 2017-18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 2018-19시즌 주전으로 나선 그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고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볼로냐로 이적했다.
리그 수준이 높아졌지만, 토미야스는 곧바로 주전으로 낙점됐다. 볼로냐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인정을 받았고 두 시즌 동안 64경기에 나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1-22시즌에 아스널로 넘어왔다. 당시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을 찾던 아스널에 토미야스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였다. 아스널에서 빠르게 적응을 마친 그는 첫해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입지가 줄었다. 벤 화이트가 라이트백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한 탓에 경쟁에서 밀렸고 동시에 부상까지 겹쳤다. 출전 횟수는 이적 첫해보다 많아졌지만, 교체 출전 빈도가 잦았다. 그래도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 나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그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본래 지난해 12월부터 이와 같은 말이 나왔지만, 토미야스가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협상은 잠시 중단됐다. 토미야스가 올 때까지 기다린 아스널. 일본의 아시안컵 탈락이 확정되면서 토미야스의 복귀가 이뤄졌고 아스널은 곧바로 재계약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음주까지 마무리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다음주까지 토미야스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2월 이후부터 대화는 이미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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