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PK 공천경쟁률 최고 지역은 ‘부산 서동’

김태경 기자 2024. 2. 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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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국민의힘 공천신청자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PK)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 서동으로 9명이 경합을 벌인다.

울산에선 남갑(5대1)이, 경남에선 김해을(9대1)이 경쟁률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천신청자 명단 중 본인 요청으로 비공개 처리된 9명 가운데 부산 경남 신청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실제 경쟁률은 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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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경합… 경남 김해을도 9 대 1

22대 총선 국민의힘 공천신청자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PK)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 서동으로 9명이 경합을 벌인다. 울산에선 남갑(5대1)이, 경남에선 김해을(9대1)이 경쟁률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천신청자 명단 중 본인 요청으로 비공개 처리된 9명 가운데 부산 경남 신청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실제 경쟁률은 달라질 수도 있다. 향후 지역구 조정 등도 경쟁률 변수로 작용한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서동에선 현역 안병길 의원을 포함해 이영풍 전 KBS 기자, 정오규 전 부산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곽규택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 회장,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9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부산진갑도 8대 1의 경쟁률로 치열하다. 현역인 서병수 의원을 비롯해 박석동 전 부산시의원,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 김승주 전 부산진구 약사회장 등이 경쟁한다. 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동래구는 현역 김희곤 의원 외에 권영문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서지영 전 중앙당 총무국장, 송긍복 대동학원 원장,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등이 공천신청했다. 울산 남갑에는 현역 이채익 의원에게 4명이 도전장을 냈다. 경남 김해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이 탈환을 노리면서 9명의 신청자들이 몰렸다. 사천남해하동은 현역 하영제 의원의 탈당 및 불출마 선언으로 8명이 공천을 신청, 경남에선 두 번째로 경쟁률이 높다.

단독신청 지역구는 사실상 공천 확정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현역 의원의 단독신청 지역구는 부산에선 해운대을과 남갑(각각 김미애 박수영 의원), 경남에선 통영고성(정점식 의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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