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연합정당 본격 시동…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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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용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과 '새진보연합'이 나란히 출범했다.
정의당과 녹색당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의 출범대회를 열었다.
김준우 공동대표는 "녹색정의당은 단순한 정치공학이나 이합집산이 아니라 노동과 녹색, 차별 철폐라는 가치에 기반한 연합"이라며 "생태·평등·돌봄사회 국가로 한국 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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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용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과 ‘새진보연합’이 나란히 출범했다.
정의당과 녹색당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의 출범대회를 열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후보를 내며, 형식상으로는 정의당이 당명을 바꾼 녹색정의당에 녹색당 인사들이 입당한 뒤 후보 경선을 치르게 된다. 앞서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1번은 노동중심성이 강한 인물을, 2번은 녹색당 출신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준우 공동대표는 “녹색정의당은 단순한 정치공학이나 이합집산이 아니라 노동과 녹색, 차별 철폐라는 가치에 기반한 연합”이라며 “생태·평등·돌봄사회 국가로 한국 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녹색정의당은 첫 공식 일정으로 비례대표 선거제도와 관련해 민주당이 고려하고 있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규탄하면서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치고 긴급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기본소득당과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참여한 ‘새진보연합’도 3일 공식 출범했다. 기본소득당 당명이 새진보연합으로 바뀌고, 나머지 2개 정당 후보들이 새진보연합에 입당해 선거를 치른다. 이들은 애초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전제로 비례대표 후보만 내려 했으나, 민주당의 태도가 달라지면서 계획을 바꿔 “지역구 후보도 당장 오늘부터 발굴하겠다”(용혜인 상임대표)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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