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린 채 숨진 쌍둥이 아기…20대 엄마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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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9일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이인화 영장 당직 판사는 오늘(4일) 오후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20대 여성 A 씨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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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9일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이인화 영장 당직 판사는 오늘(4일) 오후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20대 여성 A 씨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놨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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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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