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쏘니는 국가적 영웅…진심으로 우승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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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 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에게 "국가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나는 진심으로 그가 끝까지 가길 바란다. 팀에 조금 더 늦게 복귀해도 괜찮다. 난 손흥민을 사랑한다"며 아시안컵 우승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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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은 3일 호주와의 준준결승에서 환상적인 결승 프리킥 골로 한국을 준결승전으로 이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이 호주를 2-1로 꺾은 뒤 치른 EPL 경기에서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거둔 후 손흥민 관련 질문에 답했다.
그는 “(손흥민이 해낸 일을)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지난 밤 국가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나는 진심으로 그가 끝까지 가길 바란다. 팀에 조금 더 늦게 복귀해도 괜찮다. 난 손흥민을 사랑한다”며 아시안컵 우승을 응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국적이다. 그는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우리에게 좌절을 안겨 준 장본인이다.
한국은 요르단과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011년 대회부터 출전한 손흥민은 3전 4기 만에 첫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 이후 우승이 없다.
한편 토트넘은 4일 에버턴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3승5무5패(승점 44)로 애스턴 빌라(승점 46)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 차출 된 뒤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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