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박형식, 초밀착 스킨십 '설렘 모먼트'(닥터 슬럼프)

김원겸 기자 2024. 2. 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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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와 박형식 둘 사이에 뜻하지 않게 설레는 순간이 찾아온다.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 4회에서는 친구라기엔 아슬아슬 설레는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의 스킨십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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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방송되는 '닥터 슬럼프' 4회 장면들. 박신혜와 박형식이 한층 더 가까워진다.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닥터슬럼프' 박신혜와 박형식 둘 사이에 뜻하지 않게 설레는 순간이 찾아온다.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 4회에서는 친구라기엔 아슬아슬 설레는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의 스킨십이 이뤄진다. 눈빛부터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보는이들의 심박수를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는 남하늘과 여정우가 한발 더 가까워진 관계 속,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하늘은 여정우에게 "잘 될 거야. 네 잘못 아니잖아"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고, 또 그의 재판에 도움이 될 증거를 찾아 한달음에 달려왔다. 여정우는 남하늘이 학창시절 공부를 위해 참았다는 떡볶이, 오락실, 노래방을 함께 즐기는가 하면 "힘내지 말고 그냥 좀 쓰러져 있으라고. 우리, 쓰러진 김에 좀 쉬자"라고 그의 지친 마음을 다독였다.

그런 가운데 4일 방송에서는 남하늘과 여정우의 부쩍 가까워진 거리감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인다. 먼저 밤거리를 걷던 중 남하늘이 넘어질 뻔한 상황, 여정우가 그를 품에 감싸 안은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찰나의 순간 오가는 시선에는 당황한 듯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눈맞춤은 그 자체만으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한 우산 아래 나란히 기대어 앉아 있다. 두 사람 모두 술에 취한 듯 붉어진 볼, 그리고 어깨에 기대어 잠든 남하늘과 조심스럽게 그의 머리칼을 넘기는 여정우에 함께 숨이 멎을 듯하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4회에서는 남하늘에게 '동창 말고 친구'가 되자고 약속한 여정우의 마음이 미묘하게 흔들린다. 특히 남하늘, 여정우, 빈대영, 이홍란이 뜻밖의 오해와 착각으로 얽히고 설키며 예측 불가의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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