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발리, 부산에서 직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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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자카르타·발리 간 직항로가 생긴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부산 지역의 신발제조·소재 부품업체가 다수 진출해 연간 상용출장 수요가 많고, 관광객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이후 운수권이 증대되지 않아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해 지역민의 불편이 컸다"면서 "김해공항발 자카르타·발리 노선 운수권 배분을 국토부에 적극 요청하고, 올해 중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취항 관련 협의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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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연내 노선 개설 목표로 협의"
부산과 자카르타·발리 간 직항로가 생긴다. 부산시는 연중 노선 개설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항공회담을 통해 부산발 인도네시아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양국 간 항공회담은 지난 1월 31일~2월 1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열렸으며, 회의를 통해 한국 지방공항 6곳과 인도네시아 지방공항 6곳 간 자유화가 결정됐다.
이번 회담 내용을 보면 김해(부산), 대구, 청주, 제주, 무안, 양양 등 한국 지방공항 6곳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를 각각 주 7회 운항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항공교통심의회를 개최해 공항별로 구체적인 운수권을 배분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부터 30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인도네시아 노선 개설을 건의했다. 또 부정기편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재정지원을 하는 등 인도네시아 운수권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중장거리 국제선 개설 항공사업자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이 두 노선에 취항을 준비했으나 현지 공항 슬롯 미확보로 취항하지 못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자카르타, 발리(덴파사르) 노선이 운항거리 5000㎞ 이상의 장거리 노선으로 확실한 여객수요가 뒷받침돼야 취항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6개 지방공항 중에서 김해공항에 가장 먼저 노선이 개설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부산 지역의 신발제조·소재 부품업체가 다수 진출해 연간 상용출장 수요가 많고, 관광객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이후 운수권이 증대되지 않아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해 지역민의 불편이 컸다"면서 "김해공항발 자카르타·발리 노선 운수권 배분을 국토부에 적극 요청하고, 올해 중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취항 관련 협의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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