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연기, 죽어야 끝나는 공부”...‘파묘’ 김고은 극찬도(‘뉴스룸’)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2. 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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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연기 인생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식은 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파묘' 후일담을 비롯,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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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출연한 최민식. 사진ㅣ‘뉴스룸’ 방송 캡처
배우 최민식이 연기 인생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식은 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파묘’ 후일담을 비롯,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최민식은 ‘파묘’ 영화를 통해 무엇을 얻었나라는 질문에 대해 “매 작품을 할 때마다 얻는 건 사람이다. 사람을 알아가고 사람에 대해 연구하고 그래서 또 삶에 대해 (알게 된다). 영화가 공부인 것 같다”며 “어떤 작품이 흥행되고 안되고 이런 차원이 아니다. 사람 이야기를 다루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생활) 이건 죽어야 끝이 나는 공부인 것 같다”며 남다른 연기관을 전했다.

최민식은 ‘파묘’ 출연 이유에 대해 “솔직히 감독님 때문에 출연했다. 전작 ‘사바하’를 너무 잘 봤다. 그런데 저하고 하자고 하더라. 이번엔 풍수사라고 하더라. 대본을 봤는데 고민한 흔적들이 보이더라. 책에서부터. 얼마나 발로 뛰면서 자료조사를 했는지도 보이고. 굳은살이 보이는 거다. 그래서 맨입으론 안 된다고 하고 술 몇 잔 사는 바람에 홀라당 넘어갔다. 세상 이치가 다 그런 거 아니겠나”고 답했다.

그러면서 ‘파묘’에 대해 “오컬트 분야에서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연출가가 장재현이다. 이번엔 장재현의 어떤 마법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갖고 오셔도 좋을 것 같다”며 “이번에 김고은(상대배우) 진짜 장난 아니다. 거기에 최민식은 숟가락만 얹었다. 김고은은 흰자가 보였다. 적극적으로 아주 디테일하게 무속인 역할을 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끝으로 최민식은 연기 인생 35년에 대해 “나름 경험 좀 했다고 이해 폭도 넓어진 것 같다. 그 어떤 유형의 삶 인간들이 와도 예전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들여다볼 것 같다”고 깊어진 가치관을 남겼다.

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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