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166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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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매달 70만 원씩을 넣으면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166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에만 37만9000명(재신청 포함)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 중 27만3000명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이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인원으로 분석됐다.
이 중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기간(1월 25일~2월 2일)에 연계가입을 신청한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가 27만2000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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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매달 70만 원씩을 넣으면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166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에만 37만9000명(재신청 포함)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 중 27만3000명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이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인원으로 분석됐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는 37만90000명이다. 이 중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기간(1월 25일~2월 2일)에 연계가입을 신청한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가 27만2000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청년도약계좌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누적 가입 신청자는 166만명(재신청 제외)이다.
금융위는 "2월에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관련 일정을 운영한다"며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의 연계가입 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의 가입도 지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반 청년의 경우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해 5년 만기를 채우는데 부담을 느끼는 청년이 많다는 지적에 은행권은 1월 30일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이율을 올리고 청년도약계좌 일시 납입자를 위한 적금 상품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청년도약계좌(만기 5년)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 중도해지 이율을 은행의 3년 만기 적금 금리(약 3.2∼3.7%·올해 1월 기준) 안팎 수준까지 올리고 △청년도약계좌 일시 납입 가입자의 적금 공백을 없애기 위해 '청년도약플러스적금(가칭)'도 출시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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