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안철수 등 44명 단독 공천 신청…하남 11명 최다 경쟁

김학휘 기자 2024. 2. 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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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지역구 공천에 849명이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242개 지역구에 공천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영남권 65개 지역구(부산 18, 대구 12, 울산 6, 경북 13, 경남 16)에는 282명이 공천을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4.34대 1입니다.

이들을 포함한 44개 지역구가 공천 신청자 1명인 '단독 신청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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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지역구 공천에 849명이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242개 지역구에 공천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242개 지역구 기준으로 따지면 평균 3.51대 1의 경쟁률입니다.

현재 지역구 수가 가장 많은 경기(59개 지역구)에 228명, 서울(노원을 제외 48개 지역구)에 156명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는 120개 지역구에 430명이 신청했습니다.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영남권 65개 지역구(부산 18, 대구 12, 울산 6, 경북 13, 경남 16)에는 282명이 공천을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4.34대 1입니다.

충청권 28개 지역구(대전 7, 세종 2, 충북 8, 충남 11)에는 89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3.18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은 8개 지역구에 21명(2.63대 1), 제주는 3개 지역구에 6명(2대 1)입니다.

지지세가 취약한 호남권 28개 지역구(광주 8, 전북 10, 전남 10)에는 신청자가 21명에 불과했습니다.

지역구별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11명이 신청한 경기 하남입니다.

하남은 인구 증가로 이번 총선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구입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도 10명이 몰렸고, 경북 포항남·울릉과 경남 김해을, 경기 고양정, 인천 서갑, 부산 서·동에도 각각 9명의 공천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반면 서울 도봉갑(김재섭)·도봉을(김선동), 은평을(문태성), 관악갑(유종필), 경기 수원정(이수정), 안양동안갑(임재훈) 등 수도권 내 '험지'로 분류되는 곳은 1명씩만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44개 지역구가 공천 신청자 1명인 '단독 신청지역'입니다.

다만, 비공개 공천 신청자가 있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과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적생'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등이 단독 신청자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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