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오안보법' 불똥 中우시앱텍 "군사 조직과 무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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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바이오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우시앱텍(우시 야오밍캉더)이 미국의 바이오 규제 우려에 대해 "군사 조직과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우시앱텍이 이같은 입장을 발표한 것은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이 중국 바이오 기업들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바이오안보법'을 발의한 이후 홍콩과 중국시장에 상장된 주식이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거래 금지 대상 기업으로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우시앱텍과 BGI지노믹스가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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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련 법 발의 후 주가 급락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대표 바이오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우시앱텍(우시 야오밍캉더)이 미국의 바이오 규제 우려에 대해 "군사 조직과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우시앱텍은 4일 공식 성명을 통해 "회사는 유전자데이터 관련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사업도 인간의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않았다"고 밝혔다.
우시앱텍은 "어떤 정부나 군사 조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와 미래에도 특정 국가에 대한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시앱텍이 이같은 입장을 발표한 것은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이 중국 바이오 기업들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바이오안보법'을 발의한 이후 홍콩과 중국시장에 상장된 주식이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거래 금지 대상 기업으로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우시앱텍과 BGI지노믹스가 지목됐다.
초안에는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들이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크리스 첸 우시바이오로직스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인민해방군(PLA) 군사 의학 아카데미 겸임교수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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