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호주여자골프 빅오픈 준우승…윤이나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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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자프로골프, WPGA 투어 빅오픈에서 베테랑 신지애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지애는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5천660m)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신지애는 남은 세 홀에서 버디를 노렸지만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파 행진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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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자프로골프, WPGA 투어 빅오픈에서 베테랑 신지애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지애는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5천660m)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신지애는 합계 11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말레이시아의 애슐리 라우에게 1타 차로 우승을 내줬습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신지애는 대회 사상 첫 타이틀 방어 기록에 도전했지만, 간발의 차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2024시즌을 준우승으로 시작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 명단은 오는 6월 24일 자 세계 랭킹에 따라 결정되는데,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15위인 신지애는 고진영(6위)과 김효주(8위)에 이어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지애는 2번 홀(파5)과 4번 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6번 홀(파4)에서 타수를 줄였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11번 홀(파5),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먼저 경기를 끝낸 라우를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신지애는 남은 세 홀에서 버디를 노렸지만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파 행진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조정민이 10언더파로 단독 3위,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의 윤민아가 8언더파 4위에 올랐고, 1년 반 만에 주요 투어 대회에 나온 윤이나는 2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 경기 도중 '오구플레이'와 늑장 신고로 대한골프협회(K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모두 1년 6개월로 감면됐습니다.
윤이나는 KLPGA 투어의 경우 4월로 예정된 2024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출전할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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