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은 뒷전… '친윤·친명' 앞세운 예비후보 200명 육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윤석열의 사람' '이재명의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한 예비후보들이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비후보 중 국민의힘의 경우 20% 가까이가, 민주당은 약 12%가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을 내세우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10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윤석열의 사람’ ‘이재명의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한 예비후보들이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비후보 중 국민의힘의 경우 20% 가까이가, 민주당은 약 12%가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을 내세우는 상황이다.
이 대표와 연관된 경력을 적은 민주당 예비후보자들도 지난 대선 때 선거캠프 활동 이력부터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함께 근무한 경력, 이 대표 체제 민주당 당직 경험 등을 소개하고 있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통화에서 “일종의 병리적 현상”이라며 “국회의원을 300명씩 뽑는 건 정당 민주주의가 다양성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인데, 유력 정치인과의 관계만을 강조하는 건 거기에 완전히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예현 정치평론가는 “국회의원 선거라면 당연히 각 세력 지도자와의 친밀도만 부각할 게 아니라 자신의 자질이나 비전을 부각하는 데도 애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환·곽은산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