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韓 갈등 부른 김경율 "불출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사진)이 4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선언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 시작의 원인으로 꼽혔던 만큼 당정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비대위원이 불출마와 관련해 당과 사전에 논의한 사항은 없다"며 "본인이 당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의미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안철수 등 44명 단독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사진)이 4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선언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 시작의 원인으로 꼽혔던 만큼 당정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비대위원이 불출마와 관련해 당과 사전에 논의한 사항은 없다"며 "본인이 당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의미 아니겠나"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이날 발표한 지역구 공천 신청자 명단에 따르면 849명(남자 736명, 여자 113명)이 공개 신청했다. 9명은 비공개로 신청했다.
44개 지역구는 공천 신청자가 1명뿐인 '단독 신청 지역'이다. 다만 비공개 공천 신청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과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입당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등이 단독 신청자로 분류됐다. 추경호(대구 달성),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송석준(경기 이천), 박정하(강원 원주갑), 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박수영(부산 남갑)도 자신의 지역구에 '나 홀로'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유경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그래서 제2의 수도라고” 외국인이 서울 다음으로 많이 찾는다는 이곳 - 매일경제
- “숨 좀 돌리나 했더니…다음주 더 숨가빠 지겠네” 이 종목 주주들 초긴장 - 매일경제
- 설 앞두고 강남서도 18억 터졌다…로또 1등 판매점 보니 - 매일경제
- [단독] LG엔솔, 미국에서 1조4000억 ‘초대박’…한화와 배터리 동맹 성과냈다 - 매일경제
- “병원 안갔는데 건보료 왜 내?”…이젠 ‘건강바우처’로 돌려받나 - 매일경제
- “시급 1만3000원, 남들 쉴 때 짧고 굵게 벌래”…설 이색 알바는 - 매일경제
- “오늘부터 이부진 팬 됐다”…유명 방송인 SNS에 남긴 칭찬글 보니 - 매일경제
- 앉아서 5억 번다는 ‘반포 로또’…경쟁률 200대1 예상도 나오는 이유 - 매일경제
- “일본 존경해 쓰레기 줍는다?”…한국팬 경기장 청소에 ‘황당’ 주장 - 매일경제
- ‘한일전 파이널’은 다시 꿈이 됐다…亞 2강 중 일본 ‘광탈’…대한민국은 요르단과 4강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