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오늘 KBS와 신년 대담 녹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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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위한 촬영을 실시했다.
대통령실이 KBS 신년 대담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명품가방 수수가 사전에 기획된 '불법 촬영'에 따라 이뤄진 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 같은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對)언론 소통 방법으로 KBS 대담을 택하면서 사실상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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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논란에 어떤 입장 낼지 주목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위한 촬영을 실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녹화 영상은 오는 7일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이 KBS 신년 대담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대담을 통해 집권 3년 차 국정운영 구상을 알리는 한편 연초부터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정책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두고 어떤 입장을 표명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명품가방 수수가 사전에 기획된 '불법 촬영'에 따라 이뤄진 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 같은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對)언론 소통 방법으로 KBS 대담을 택하면서 사실상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은 무산됐다.
대통령 기자회견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조선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야심 차게 시작한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도 2022년 11월 이후로 중단된 상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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