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시흥시, 교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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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올해도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주민 건강 보호에 주력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주택 중 옥내급수관 내부가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 다가구, 공동주택 등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9년간 총 7463세대를 대상으로 40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수도관 개량과 함께 깨끗한 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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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최대 100만 원 지원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올해도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주민 건강 보호에 주력한다.
해당 사업은 2015년도부터 매년 시행되는 가운데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주택 중 옥내급수관 내부가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 다가구, 공동주택 등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별 옥내급수관 최대 100만 원, 공용배관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60㎡ 이하 노후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노후주택은 공사비의 50%, 130㎡ 이하 노후주택은 공사비의 30%로 차등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오는 11월 15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으며, 희망 가구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상수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현장 실사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녹슨 수도관은 녹물이 나와 건강에도 해롭고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당 가구의 경우 즉각적인 신청을 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9년간 총 7463세대를 대상으로 40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수도관 개량과 함께 깨끗한 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2억10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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