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 관광객 140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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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관광객 목표를 '1400만명 이상'으로 잡았다.
제주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와 내국인 관광 수요 확대를 통해 '제주 방문 관광객 1400만명+알파(α) 시대'를 열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를 위해 직항 노선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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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관광객 목표를 '1400만명 이상'으로 잡았다.
제주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와 내국인 관광 수요 확대를 통해 '제주 방문 관광객 1400만명+알파(α) 시대'를 열겠다고 4일 밝혔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2019년 1528만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1002만명으로 급락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길이 막혀 제주가 대체 여행지로 떠올라 2021년 1200만명, 2022년 1380만명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방역 문턱이 완화돼 외국 여행이 증가하자 지난해에는 1266만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8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 △제주 관광 양적 회복 및 질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 추진 △마이스(MICE) 시설 확충 및 고부가가치 마이스 관광객 유치 △관광 사업체 지원·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 5대 전략 및 15개 역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별 관광 진흥 시책도 나왔다. 먼저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를 위해 직항 노선을 늘릴 방침이다. 여기에 중화권 시장 대상 특수 목적 테마관광상품 육성 체계 구축, 2024년 한국 방문의 해 연계 유치 마케팅과 협업 등도 이뤄진다.
제주관광협회는 업계 경영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 송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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