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개콘’에 간식차 플렉스‥코미디 미래 생각하는 선배 맘 ‘훈훈’(당나귀 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개그콘서트'에 응원차 출연한 데 이어 간식차까지 플렉스했다.

2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3회에서는 박명수의 '개그콘서트' 출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무사히 공개 코미디 녹화를 마친 박명수는 이후 '개그콘서트' 현장에 간식차도 플렉스했다. 커피에 먹음직스러운 닭강정까지 통크게 쏜 박명수는 "커피하고 강정까지 하면 단가가 세다"고 셀프 미담을 더했다. 전현무는 "그런 얘기 안 하면 더 멋있잖나"라고 타박하면서도 "단가가 세긴 하지"라고 인정했다.

박명수는 "진짜로 저건 우리 후배들 위해 선배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데 '개그콘서트'가 없어지면 한국 코미디를 끝나는 것"이라며 자신이 이토록 '개그콘서트'에 진심을 다하는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김숙 씨 전현무 씨도 ('개그콘서트'에 출연해달라)"고 부탁, 전현무의 "저는 개그맨 출신이 아니다"라는 말에 "네가 개그맨을 하고 있잖나. 샤이니 '링딩동' 하면서. 그게 아나운서가 할 짓이냐. 개그한 거 아니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