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에바타, 인도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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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셀 제조 업체 이엘에바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인도 현지에서 전기차 및 배터리를 비롯해 수송용 전기드론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김영일 이엘에바타 회장은 "전기차를 제조하는 계열사 이엘비앤티와 이엘에바타가 공동으로 인도 파트너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전기차, 배터리, 전기오토바이, 전기삼륜차(릭샤), 전기드론 등의 현지 조립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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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셀 제조 업체 이엘에바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인도 현지에서 전기차 및 배터리를 비롯해 수송용 전기드론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4일 이차전지업계에 따르면 이엘에바타는 최근 인도 델리에 본사를 설립하고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와 나비뭄바이에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일 이엘에바타 회장은 "전기차를 제조하는 계열사 이엘비앤티와 이엘에바타가 공동으로 인도 파트너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전기차, 배터리, 전기오토바이, 전기삼륜차(릭샤), 전기드론 등의 현지 조립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엘에바타는 독일 기술로 개발된 리튬인산철(LFP)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해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튀르키예에 LFP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기존에 유럽에서 판매하던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고성능 LFP 배터리를 생산해 유럽 지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현재 배터리 생산설비와 클린룸 등 공장 인프라스트럭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 작업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올해 3월부터 현지에서 LFP 배터리를 양산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인도에 수송용 드론 공급도 추진한다. 히말라야 산맥 국경지대에 메디컬 박스와 각종 보급품을 수송하기 위해 필요한 드론 제품을 개발해 인도 국방부에 공급한다. 김 회장은 "긴급 의료기기 공급 등 목적으로 개발되는 전기드론 사업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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