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강의 펼쳤음에도 팀원에게 고마운 전한 로슨 “DB는 완벽한 시너지 효과로 뭉쳐졌다”

안양/임희수 2024. 2. 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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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는 현재 KBL에서 가장 뛰어난 가드 중 한 명이다. 강상재와 김종규 두 빅맨이 DB를 선택한 이유다."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줌에도 로교수, 디드릭 로슨(26, 202cm)은 겸손했다.

로슨가 함께 이선 알바노(3점슛 3개 포함 23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 강상재(3점슛 4개 포함 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한 DB는 정관장을 상대로99-84 승리, 3연승으로 제일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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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임희수 인터넷기자] “알바노는 현재 KBL에서 가장 뛰어난 가드 중 한 명이다. 강상재와 김종규 두 빅맨이 DB를 선택한 이유다.”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줌에도 로교수, 디드릭 로슨(26, 202cm)은 겸손했다.

원주 DB 디드릭 로슨는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3분 15초를 소화하며 3점슛 6개 포함 40점 11리바운드로 6스틸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로슨가 함께 이선 알바노(3점슛 3개 포함 23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 강상재(3점슛 4개 포함 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한 DB는 정관장을 상대로99-84 승리, 3연승으로 제일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 종료 후 로슨은 “정관장이 이기기 힘든 팀이다. 항상 우리와 접전을 가져갔는데 수비 적극성이 통한 경기 같다. 공격적인 마인드로 공수 모두에 임해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날 득점 본능을 터뜨리며 DB의 승리에 기여한 로슨이다. 2020-2021 시즌에 KBL에 데뷔한 로슨은 외곽포 6개를 터뜨려 개인 통산 한 경기 3점슛 최다 성공 횟수를 기록했다.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쾌조의 슛 컨디션을 보여준 로슨은 “의식한 걸 떠나서 슛을 자신 있게 던졌다. 쏴야 하는 상황에서 던진 슛이 들어간 것도 있다. 슛 감이 좋았다”고 이날 슛에 대한 비법을 이야기했다.

지난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 모두 로슨의 공격력이 폭발하지 않자 2연패를 당했던 DB였다. 혹시 체력이 떨어져서였을까.

“계속 체력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작년에도 그렇고 터키에서도 30분 이상 뛰어왔기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던 건 아니다. 컨디션 저하도 신경 쓰지 않는다. 김주성 감독이 조정도 많이 해준다”며 체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로슨이었다.

40점을 득점하였으나 팀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본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알바노에 대해 “현재 KBL에서 가장 뛰어난 가드 중 한 명이고 쉽게 농구를 하게 도와주는 선수”라고 언급하며 “서로로 인해 찬스가 나기도 하고 찬스를 생기기 때문에 서로 도움이 된다”며 극찬했다.

이어 “강상재와 김종규, DB에는 두 명의 빅맨이 있다. 그 둘이 내가 DB를 선택한 이유다. 팀에 가장 중요한 주축 선수들이다”며 “혼자만 뛰어나서 잘되는 팀이면 강팀이라고 할 수 없다. 시너지가 맞기 때문에 득점, 어시스트가 올라가는 것이다”라고 팀원들에 공을 돌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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