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 예방..."용광로처럼 단결", "힘 모아야"
안윤학 2024. 2. 4. 16:4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과 30분가량 차담을 하고 이후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오찬을 가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무엇보다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내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도 총선이 다가오면서 친명·친문으로 나누는 프레임이 안타깝다며 우린 하나이고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의 흉기 습격 상처를 살펴보며 걱정하는 말을 건넸고, 이 대표는 걱정과 위로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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