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은 실패했지만...'멀티골' 히샬리송, 최근 '리그 8경기 9골' 폭발→SON 아시안컵 차출 후에도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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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최근 리그 8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이후 리그 3경기에서도 큰 흔들림없이 1승 2무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리그 8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뒤에도 리그 4경기 4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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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히샬리송은 최근 리그 8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4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이머리그(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44)에 위치했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히샬리송이 포진했고 베르너, 메디슨, 존슨이 뒤를 받쳤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비카리오가 꼈다.
이에 맞선 에버턴은 4-4-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칼버트-르윈이 원톱으로 나섰고 해리슨이 그를 지원했다. 맥닐, 가너, 게예, 영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미콜렌코, 브레이스웨이트, 타코우스키, 고드프리가 책임졌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이른 시간 히샬리송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호이비에르, 베르너를 거쳐 좌측면에 있넌 우도기에게 공이 연결됐다. 우도기는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히샬리송은 친정팀인 에버턴 팬들에 대한 예의를 갖추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에버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카리오 골키퍼가 공중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세컨볼을 해리슨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다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전반 41분 메디슨이 밀어준 공을 받은 히샬리송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랜 기간 토트넘의 2-1 리드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쿨루셉스키, 사르, 스킵, 힐 등을 투입하며 주전 자원들의 체력을 관리했다. 또한 후반 44분에는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를 빼고 센터백 드라구신을 내보내며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에버턴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결국 토트넘은 에버턴 원정에서 승점 1점만을 가져오는 데 그쳤다. 최근 리그 4경기 2승 2무로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이후 리그 3경기에서도 큰 흔들림없이 1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승점 3점을 가져올 기회가 있었음에도 막판 동점골로 비긴 건 아쉽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활약은 긍정적이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많은 기대와 달리 리그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르다. 특히, 최근 리그 8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뒤에도 리그 4경기 4골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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