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역대 최고 기온 입춘...내일 눈·비 뒤 '고온'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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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12.2도까지 오르며 1973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입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도 고산 15.1도, 강원도 영월 13.1도, 전남 광양 12.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도 입춘 평균기온보다 10도 이상 높은 고온 현상이 나타나며 지난 30년 입춘 기온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나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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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12.2도까지 오르며 1973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입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도 고산 15.1도, 강원도 영월 13.1도, 전남 광양 12.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도 입춘 평균기온보다 10도 이상 높은 고온 현상이 나타나며 지난 30년 입춘 기온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풍이 계속 유입돼 이런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기온은 다소 꺾이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엔 최고 80mm 이상, 남해안에 20에서 60mm, 내륙에 5~20mm, 수도권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엔 최고 30cm 이상, 경북 산간과 동해안엔 15cm 이상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나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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