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 공천 신청 총 21명, 공청 경쟁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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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치러질 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강원 여권 공천 경쟁의 막이 올랐다.
대선과 총선에 이은 '3연승'을 노리는 있는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총선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인적 쇄신 작업에 시동을 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공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에선 여권 현역 의원 7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신청, 8개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2.62 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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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치러질 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강원 여권 공천 경쟁의 막이 올랐다.
대선과 총선에 이은 ‘3연승’을 노리는 있는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총선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인적 쇄신 작업에 시동을 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공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에선 여권 현역 의원 7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신청, 8개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2.62 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강릉 선거구는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춘천갑 선거구에 조백송 전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강릉선거구에는 오세인 전 광주고등검사장이 각각 공천심사를 신청한 가운데 이들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인물이다.
이로써 강릉 선거구의 경우 현역인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복당 여부가 관건인 김한근 예비후보까지 ‘3파전’이 예고된 상태다. 춘천 갑 선거구는 노용호 의원과 강대규·김혜란·박영춘·최순극 예비후보까지 총 6명의 입지자가 난립, 도내 여권 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공청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는 현역인 한기호 의원에 맞서 이민찬·변지량·허인구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양수·유상범·박정하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원주 갑 선거구에서 현역만이 접수, 해당 선거구는 ‘단수 추천’이 유력하게 전망된다.
원주 을 선거구는 권이중, 김완섭, 안재윤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선 현역인 이철규 의원과 함께 장승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류심사를 진행, ‘부적격자’를 먼저 걸러내고 경쟁령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어 서류심사가 완료되면 설 연휴 이후인 오는 14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실시해 일주일 안에 모든 면접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면접을 마치는 대로 단수 추천, 우선추천, 경선 지역을 발표하고, 현역 국회의원 컷오프(공천 배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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