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문 전 대통령 "친문·친명 프레임 안타까워…우리는 하나"
장연제 기자 2024. 2. 4. 16:27
이재명 대표 "총선 승리 위해 단결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30분 동안 회담한 뒤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오찬을 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저의 일로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총선 승리를 위해 같이 단결하자"고 말했고, 문 전 대통령은 "정부·여당이 민생을 방치하고 통합을 도외시해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선거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중요하다. 그래서 단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30분 동안 회담한 뒤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오찬을 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저의 일로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총선 승리를 위해 같이 단결하자"고 말했고, 문 전 대통령은 "정부·여당이 민생을 방치하고 통합을 도외시해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선거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중요하다. 그래서 단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내서 단결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우리는 하나"라며 이른바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을 언급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가 다 같이 하나 된 힘으로 왔는데 총선을 즈음해 친문과 친명을 나누는 프레임이 있는 것 같은데 참 안타깝다"며 "우리는 하나고 단합이 다시 한번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우리는 하나"라며 이른바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을 언급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가 다 같이 하나 된 힘으로 왔는데 총선을 즈음해 친문과 친명을 나누는 프레임이 있는 것 같은데 참 안타깝다"며 "우리는 하나고 단합이 다시 한번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이 대표는 지난달 문 전 대통령을 찾아 새해 인사를 하려고 했으나, 피습 사건으로 일정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를 만나 이 대표 목에 남아 있는 흉터를 유심히 살펴보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를 만나 이 대표 목에 남아 있는 흉터를 유심히 살펴보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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