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여준석 또 결장’ 곤자가대, 세인트 메리스대에 패하며 5연승 행진 마감

[점프볼=조영두 기자] 곤자가대가 세인트 메리스대에 패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곤자가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 맥카시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NCAA 2023-2024시즌 세인트 메리스대와의 경기에서 62-64로 패했다.

안톤 왓슨(1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그레이엄 이케(12점 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라이언 넴하드(18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세인트 메리스대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5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시즌 전적 16승 6패가 됐다.

전반을 34-33으로 마친 곤자가대는 후반 들어 세인트 메리스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케와 왓슨이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며 리드를 빼앗겼다. 왓슨의 외곽포로 다시 따라 붙었으나 거기까지였다. 오거스타 마르피울리오니스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 세인트 메리스대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한국의 여준석은 코트를 밟지 못했다. 시즌 3번째 결장이다. 팀 내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곤자가대 소셜미디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