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로 친환경 자동차부터 첨단 IT기기 부품 글로벌 시장 정조준

정재훈 2024. 2. 4.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아메카닉스(회장 조창현)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IT기기부터 친환경 자동차분야를 아우르는 차세대 부품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조창현 회장은 "세아메카닉스는 완제품에 꼭 필요한 기초적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하이테크 전자 부품 분야에 대한 뿌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무엇이든 시도하라,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다이캐스팅 기술과 공정을 최적화해 국내 뿌리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아메카닉스(회장 조창현)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IT기기부터 친환경 자동차분야를 아우르는 차세대 부품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생산·품질 보증 서비스 등 체계적 시스템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매출 1000억원(2022년 기준)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뿌리산업분야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아메카닉스 전경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설립후 올해로 창업 25주년을 맞았다. 내연기관 자동차 다이캐스팅 부품과 첨단IT기기 부품은 물론, 현재는 전기차와 수소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에너지분야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구동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에도 착수했다. 이에 앞서 LG전자의 '스탠바이미GO' 제품에 들어가는 힌지 메카니즘·부품을 개발했고, 벤더블 모니터 및 TV와 같은 다양한 구동구조에 들어가는 부품을 LG전자와 공동개발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서빙용 로봇에 적용되는 기구 및 하부 서스펜션 메커니즘 역시 LG전자와의 공동 연구 성과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에 탑재하는 배터리(이차전지) 커버를 독자 개발, 다양한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관련 부품공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아메카닉스 로고

핵심기술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이다. 알루미늄을 녹여 금형 틀에 주입한 뒤 냉각해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량생산에 적합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고 특히 알루미늄의 강점인 가벼움과 내식성을 활용해 무게에 민감한 전기차뿐 아니라 경량화가 필요한 항공산업의 필수 소재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케스팅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도 구축 중이다. MES는 제조공정 시각화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제조 공정을 데이터화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불량률을 줄일 수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대자동차의 주조SQ(품질보증), 가공SQ 인증을 획득했다. 또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현대 케피코의 최우수 부품 협력사로 선정돼 품질, 기술력, 납기, 개발 대응력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조창현 회장은 “세아메카닉스는 완제품에 꼭 필요한 기초적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하이테크 전자 부품 분야에 대한 뿌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무엇이든 시도하라,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다이캐스팅 기술과 공정을 최적화해 국내 뿌리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