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4선 도전 힘 실어 달라"...총선 출마 선언

임승제 2024. 2. 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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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4선에 도전한다.

조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을 신청했다며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학시절 정치를 천직으로, 소명으로 정하고, 보좌관 생활 15년 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12년 동안 일했다"며 "저에게는 더 가야 할 길이 있고, 더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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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4선에 도전한다.

조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을 신청했다며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학시절 정치를 천직으로, 소명으로 정하고, 보좌관 생활 15년 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12년 동안 일했다"며 "저에게는 더 가야 할 길이 있고, 더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조해진 국회의원. [사진=조해진 의원실]

이어 "'웅지를 품고 천하를 맑고 바르게 하다'라는 '람비징청(攬轡澄淸)'이 4선 도전까지 한결같은 출사표였다"며 "이제 더 큰 정치로 나아가고 더 큰 역할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3선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지방은 여전히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바른 정치를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현실 정치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나라는 세계 10위 권의 강대국이 됐지만 안보와 경제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지방에 희망을 주고 정치를 거듭나게 하고 대한민국을 선진민주평화의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 제가 해야 할 분명한 역할이 있다"고 했다.

이어 "4년 전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총선에서 68%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다"며 "여러분의 꿈과 소망을 다시 한번 어깨 위에 얹어 달라"고 호소했다.

/밀양=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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