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6.2%→32.9%’ 일본 ‘충격’ 탈락하자 한국 우승 확률 ‘폭등’...준결승 상대 요르단은 8.3%

주대은 2024. 2.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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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이 올라갔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4일(한국 시간)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옵타'에 따르면 한국은 8강 호주전을 앞두고 우승 확률이 16.2%에 불과했다.

카타르는 26.9%로 3위, 한국의 준결승 상대인 요르단은 8.3%로 준결승에 오른 팀 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낮은 팀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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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대한민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이 올라갔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4일(한국 시간)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가장 높은 확률을 가진 팀은 한국이었다. 한국의 우승 확률은 32.9%였다. 두 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은 31.9%의 이란이었다. 카타르와 요르단은 각각 26.9%, 8.3%의 우승 확률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 등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포함됐다.

대회 직전 A매치 결과도 좋았다. 지난 6월부터 독일, 튀르키예, 캐나다 등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 연달아 이기며 A매치 10연승을 달렸다.

대회 초반엔 다소 주춤했지만 이내 흐름을 찾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전반전 중후반 잠시 리드를 내주는 등 고전하다가 역전 승리했다. 2차전에선 이라크에 패배했다. 3차전에선 인도네시아를 만나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바레인전에선 3-1로 이겼다.

자연스럽게 팬들의 관심을 ‘한일 결승전’으로 쏠렸다. 대진상 한국과 일본은 결승전에서 만날 수 있었다. 만약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면 아시안컵 역사상 최초로 한일 결승전이 성사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본이 예상치 못하게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본은 이란을 만나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0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역전골을 먹히며 짐을 쌌다.

반면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손흥민의 프리킥 결승골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안컵 한일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준결승 대진이 완성된 뒤 새로운 우승 확률이 공개됐다. ‘옵타’에 따르면 한국은 8강 호주전을 앞두고 우승 확률이 16.2%에 불과했다. 호주(19.5%)보다 낮은 수치였다. 8강 이후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은 한국(32.9%)이었다. 이어서 이란이 31.9%로 높은 확률을 자랑했다.

카타르는 26.9%로 3위, 한국의 준결승 상대인 요르단은 8.3%로 준결승에 오른 팀 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낮은 팀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에서 7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한국 시간)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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