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빌미 제공한 '호주 20번' 밀러, SNS 테러에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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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호주의 루이스 밀러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향해 악성 댓글(악플)이 쏟아졌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간) 호주 매체 '7뉴스'는 "밀러가 아시안컵 탈락 이후 누리꾼들의 '역겨운' 학대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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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호주의 루이스 밀러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향해 악성 댓글(악플)이 쏟아졌다. 결국 밀러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간) 호주 매체 '7뉴스'는 "밀러가 아시안컵 탈락 이후 누리꾼들의 '역겨운' 학대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밀러는 지난 2일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에 페널티킥과 프리킥을 내줬다.
황희찬이 페널티킥에 성공해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손흥민이 프리킥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충격적인 패배에 호주 축구 팬들은 밀러를 향한 분노를 쏟아냈다. 무엇보다 밀러가 내준 두 번의 실수가 패배로 이어진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일부 축구 팬들은 "다시는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마라", "어떻게 그런 판단력으로 축구선수를 하냐", "시민권 포기해라" 등 욕설 및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판을 넘어선 비난이 쏟아지자 밀러는 결국 SNS 댓글 창을 닫았다. 호주 선수들은 "누구나 실수한다", "밀러는 아직 어리니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감쌌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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