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설연휴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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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비롯해 각자 내기 오찬 및 소비 촉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강원도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기간 기관과 부서별로 시·군 직원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점포·착한가격 업소에서 각자 내기 오찬을 갖는다.
아울러 강원도는 설 명절 준비를 위해 1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허용구간을 기존 6곳에서 47곳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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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비롯해 각자 내기 오찬 및 소비 촉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시·군 직원들이 8일까지 나선다.
김 지사는 4일 춘천 샘밭시장과 인제 전통시장을 찾은 데 이어 원주(6일), 동해와 강릉(8일)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와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김 지사는 설 연휴 24시간 근무 중인 소방본부 119상황실(9일)을 방문해 소방대원을 격려하고 도내 안전사고와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기간 기관과 부서별로 시·군 직원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점포·착한가격 업소에서 각자 내기 오찬을 갖는다.
강원도 실·국장 중심으로 명절 물가동향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특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강원도는 설 명절 준비를 위해 1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허용구간을 기존 6곳에서 47곳으로 확대한다.
앞서 도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다.
김 지사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에는 넉넉한 인심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우리동네 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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