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오클라호마 구급헬기 조종시스템서 거위 발견

서다은 2024. 2.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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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0일 미 오클라호마주 서부 지역에서 추락한 구급헬기의 조종 시스템 부근에서 죽은 거위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에 따르면 거위 한 마리가 헬기 조종 시스템 안에서 발견되었고 다른 여러 마리도 잔해가 있는 지상에서 발견됐다.

사고 헬기는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 시티 서쪽 97km 지점의 하이드로 부근 목장에서 추락했다.

 이 헬기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한 병원에 응급환자를 후송한 뒤에 웨더포드의 기지로 귀환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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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추락한 오클라호마 응급 구조 헬기.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지난 달 20일 미 오클라호마주 서부 지역에서 추락한 구급헬기의 조종 시스템 부근에서 죽은 거위 한 마리가 발견됐다.

AP통신에 따르면미 연방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는 3일(현지시간) 해당 사고의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거위 한 마리가 헬기 조종 시스템 안에서 발견되었고 다른 여러 마리도 잔해가 있는 지상에서 발견됐다.

NTSB는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아무런 직접 언급을 하지 않았다. NTSB는 완전한 원인 추정 보고서가 작성되는 데 최대 2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 시티 서쪽 97km 지점의 하이드로 부근 목장에서 추락했다. 이 헬기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한 병원에 응급환자를 후송한 뒤에 웨더포드의 기지로 귀환하는 중이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기장과 에어 에박 라이프팀 응급구조사 소속의  간호사와 구조원 등 3명이 모두 사고로 숨졌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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