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서진용, '퓨처스팀 힘내'…후배들에 커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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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서진용(32)이 힘들게 훈련하고 있는 퓨처스팀 선수들에게 커피를 선물했다.
그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퓨처스에서 재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제 강화도에 있는 선수들과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스케줄도 서로 달라 쉽게 어울리기 어렵다. 모든 선수들이 야간훈련까지 소화하며 힘들게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봤다. 힘내라는 의미로 커피를 사게 됐다. 선수들이 기분전환을 하며 대만 캠프까지 부상 없이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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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서진용(32)이 힘들게 훈련하고 있는 퓨처스팀 선수들에게 커피를 선물했다.
SSG 퓨처스팀은 2월부터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공식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퓨처스 선수들은 올해 기량발전과 1군 진입을 목표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진용은 첫 휴식일을 하루 앞둔 4일 재활군에서 시즌 준비를 하고 있으며, 퓨처스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위해 약 60잔의 커피를 선물했다.
그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퓨처스에서 재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제 강화도에 있는 선수들과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스케줄도 서로 달라 쉽게 어울리기 어렵다. 모든 선수들이 야간훈련까지 소화하며 힘들게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봤다. 힘내라는 의미로 커피를 사게 됐다. 선수들이 기분전환을 하며 대만 캠프까지 부상 없이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진용은 현재 아픈 곳 없이 재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고, 1월 말부터 캐치볼을 시작해 25m까지 차츰 거리도 넓히고 있다. 15일 예정된 대만 퓨처스 캠프까지 몸을 잘 만들어 준비를 할 계획이다.
좌완투수 박시후는 "지난해 비시즌 기간에도 서진용 선배님이 후배들을 위해 커피를 사주신 적이 있다. 항상 후배들에게 먼저 '괜찮냐?', '잘 돼가고 있냐?'라고 말을 걸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선배님께서도 재활 잘하셔서 건강한 몸으로 1군에 복귀하셨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SSG 퓨처스팀은 오는 15일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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