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만난 이재명…"우리는 명문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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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내에서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피습 사건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날 문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구역 밖에서는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를 응원하는 지지자들과 비난 집회 참석자들이 몰리면서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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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오후 12시 5분쯤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한 뒤 30여 분간 단독 회담을 하고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내에서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하나 된 힘으로 온 '명문정당'인데 친이재명(친명), 친문재인(친문)으로 나누는 프레임이 안타깝다"면서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함께 힘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면서 "선거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중요하고 그래서 단결해야 한다"고도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내 단결해서 총선 승리에 힘쓰겠다"고 답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피습 사건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가 부상을 입은 목 부위를 가리키며 "옷깃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세상이 험악해지고 갈수록 난폭해진다"고 위로하며 이 대표를 끌어 안았습니다.
한편, 이날 문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구역 밖에서는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를 응원하는 지지자들과 비난 집회 참석자들이 몰리면서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주변을 걷던 주민들과 책방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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