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트레이드 두 건...화이트삭스의 바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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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바쁜 하루를 보냈다.
화이트삭스는 4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두 건의 트레이드를 연달아 발표했다.
애리조나에는 우완 크리스티안 메나(21)를 내준 대가로 외야수 도미닉 플레처(26)를 데려왔다.
크리스 게츠 신임 화이트삭스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 기간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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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바쁜 하루를 보냈다.
화이트삭스는 4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두 건의 트레이드를 연달아 발표했다.
시애틀과는 우완 그레고리 산토스(24)를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프리랜더 베로아(23), 외야수 잭 델로치(25), 그리고 2024년 드래프트 69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산토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시즌 동안 65경기 등판했다. 이 65경기중 60경기를 지난 시즌에 나왔다.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66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9, WHIP 1.296 9이닝당 0.3피홈런 2.3볼넷 9.0탈삼진 기록했다.
15차례 세이브 상황중 6홀드 5세이브로 활약했던 그는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베로아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2경기 등판하며 1 2/3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더블A 아칸소에서 43경기 등판, 65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89, 2피홈런 39볼넷 101탈삼진 기록했다. 트리플A를 거치지 않고 바로 빅리그로 올라왔다.
델로치는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출신으로 아직 빅리그에 데뷔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138경기 출전해 타율 0.286 출루율 0.387 장타율 0.481 23홈런 88타점 기록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이후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는데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게됐다.
메나는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7경기 선발 등판, 133 2/3이닝 소화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4.85 기록했다. WHIP 1.414, 9이닝당 1.2피홈런 4.3볼넷 10.5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ESPN’은 그가 90마일 초중반대 패스트볼과 하드 커브를 던지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플레처는 2019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28경기에서 타율 0.301 출루율 0.350 장타율 0.441 2홈런 14타점 기록했다.
애리조나에서 코빈 캐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알렉 토마스, 제이크 맥카시 등에 막혀 기회를 잡지 못하던 그는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노리게됐다.
크리스 게츠 신임 화이트삭스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 기간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있다. 좌완 애런 버머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보내며 다섯 명의 선수를 얻었으며 별도의 트레이드로 애틀란타에서 포수 맥스 스타시를 영입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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