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입춘' 흐린 날씨에도 대전‧충남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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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춘인 4일 낮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흐린 날씨에도 시민들은 야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개장 마지막 날인 대전엑스포시민공원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오후 3시 기준 1658명이 모여 휴일을 즐겼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오월드를 찾은 시민은 약 2500명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 부쩍 많아졌다.
이날 대전과 충남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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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절기상 입춘인 4일 낮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흐린 날씨에도 시민들은 야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개장 마지막 날인 대전엑스포시민공원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오후 3시 기준 1658명이 모여 휴일을 즐겼다.
차가운 빙상이 있는 곳임에도 기습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보다 날씨가 풀린 이맘때 방문객이 더욱 늘어난다는 게 광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남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에는 6285명이 몰려 여유를 만끽했다. 이곳에는 전날에도 7000명가량이 방문해 겨울의 끝자락을 만끽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더해 미세먼지 없는 하늘도 야외 활동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전과 충남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전 오월드도 완연한 날씨에 방문객 수가 다소 늘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오월드를 찾은 시민은 약 2500명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 부쩍 많아졌다.
이날 대전과 충남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5일까지 일부 지역에 1㎝ 내외의 눈이나 5~20㎜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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