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관리 안 했는데?" 2311억 '먹튀'의 고백…"훈련도 하기 싫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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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에덴 아자르(33)가 과거를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아자르가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상황을 설명했다"라며 "그는 때때로 너무 게을러서 훈련에서 공을 받는 걸 원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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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에덴 아자르(33)가 과거를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아자르가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상황을 설명했다"라며 "그는 때때로 너무 게을러서 훈련에서 공을 받는 걸 원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자르는 자신이 과체중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나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 지으면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휴가라고 생각했다"라며 "매년 여름에 그렇듯 나 자신을 스스로 놓아버렸다. 7년 동안 크리스마스에 쉬지도 않고 모든 것을 바쳤기 때문에 3~4주간 휴가를 즐겼다. 바비큐와 로제 와인 등 모든 것을 먹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커리어를 새롭게 시작하는 나에게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커리어 내내 몸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 게으르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게을렀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16년 동안 매번 훈련을 받았다. 미니 게임과 런닝 훈련도 소화했다"라며 "어떤 날은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기분도 좋지 않았다. 그 감정을 드러냈다. 훈련 때 공을 주지 말라고, 나는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 했다. 실제로 안 움직였다"라고 밝혔다.
식단에도 문제가 있었다. 그는 "내가 식탐이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식단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먹는 걸 좋아한다. 40살까지 뛰는 게 아니라면 식단 관리는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전성기를 보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총 352경기 동안 110골을 몰아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자신의 주요 포지션인 윙어를 포함해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할 정도로 전방 곳곳을 누볐다.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전진 드리블이 최대 장기였다.
이러한 활약을 통해 이적료 1억 6,000만 유로(약 2,311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아자르는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함께 컨디션이 떨어졌고, 체중 관리에도 문제가 있었다. 거액의 몸값에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결국 그는 레알 마드리드서 총 76경기 동안 7골 12도움에 그친 채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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