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 합당에 이원욱·조응천 불참…"흡수통합, 원칙에 맞지 않아"
장연제 기자 2024. 2. 4. 14:54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공동 창당을 발표한 가운데, 미래대연합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오늘(4일) 입장문을 내고 "흡수통합은 원칙에 맞지 않는 통합"이라며 "더 큰 통합을 위해 오늘 저희는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알렸습니다.
또 "가치와 비전 중심의 통합을 주장해 온 저희가 묻지 마 통합을 위해서 몸을 던지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며 "가치와 비전으로 더 큰 통합을 위해 뛰겠다"고 했습니다.
두 의원은 "정치는 영혼과 이성의 조율이 이룬 소명으로 해야 한다"며 "공간만 이동하는 통합은 불협화음만 낳을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선거 공학을 떠난 대통합의 정신과 실천만이 '공화 시민과 청년들이 당당히 정책을 결정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면서 "저희는 그들이 제3지대 정당의 주체로서 우뚝 서는 정당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원욱·조응천 의원을 뺀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이날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를 공동 창당했습니다.
당초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김종민 의원 등 민주당 비명계 탈당파의 미래대연합은 통합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새로운미래'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전 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습니다.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오늘(4일) 입장문을 내고 "흡수통합은 원칙에 맞지 않는 통합"이라며 "더 큰 통합을 위해 오늘 저희는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알렸습니다.
또 "가치와 비전 중심의 통합을 주장해 온 저희가 묻지 마 통합을 위해서 몸을 던지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며 "가치와 비전으로 더 큰 통합을 위해 뛰겠다"고 했습니다.
두 의원은 "정치는 영혼과 이성의 조율이 이룬 소명으로 해야 한다"며 "공간만 이동하는 통합은 불협화음만 낳을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선거 공학을 떠난 대통합의 정신과 실천만이 '공화 시민과 청년들이 당당히 정책을 결정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면서 "저희는 그들이 제3지대 정당의 주체로서 우뚝 서는 정당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원욱·조응천 의원을 뺀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이날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를 공동 창당했습니다.
당초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김종민 의원 등 민주당 비명계 탈당파의 미래대연합은 통합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새로운미래'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전 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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