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한 노동시장 살리자" 힘 쏟는 시흥시

박석희 기자 2024. 2. 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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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깊이 있는 논의를 하는 등 침체한 노동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계 기관 협업 회의를 열고, 일자리 현안·공유와 함께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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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과 협업 회의
내달부터 고용·복지 특강
4월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사진 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깊이 있는 논의를 하는 등 침체한 노동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계 기관 협업 회의를 열고, 일자리 현안·공유와 함께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시청 내 신중년 내일 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시흥산업진흥원, 산업단지공단 시화 지사, 시흥상공회의소, 시흥 여성 인력개발센터, 시흥노인종합복지관,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실무자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 일자리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흥시 고용서비스 통합 체계의 협력 사항을 벤치마킹하는 등 정부도 침체한 노동시장 활성화에 주력했다.

참가자들은 해당 기관이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업 사항과 일자리 창출 시너지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관계 기관의 일자리 사업 특성을 고려해 고용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가운데 구인·구직자 간 눈높이 차이를 줄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다음달부터 시민을 위한 복지지원 제도와 부채탈출, 재무설계, 구직스킬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고용·복지 특강을 개설·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내 권역별 고용서비스가 골고루 유지될 수 있도록 4월 중에는 관내 대야동을 중심으로 한 대야권에서 시흥시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를 여는 등 정왕동 중심의 정왕권에 치중된 고용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엄계용 일자리총괄과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가운데 각 기관의 전문성과 행정력을 참고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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