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사이판서 건학정신 계승 홍보·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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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는 DCU 서포터즈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사이판과 티니안섬에서 학원 설립자인 고 이영식 목사의 발자취를 찾아 건학정신을 되새기는 학교 홍보 활동과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대학 측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DCU 서포터즈 21명이 사이판에서 한국인 희생동포 추념행사, 총장 건학정신 계승 세미나, 한글학교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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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는 DCU 서포터즈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사이판과 티니안섬에서 학원 설립자인 고 이영식 목사의 발자취를 찾아 건학정신을 되새기는 학교 홍보 활동과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건학정신 계승 세미나에서 이근용 총장은 대학의 건학정신과 국가조차 하지 않았던 해외 희생 동포 유해 봉안 사업을 추진한 영광학원 설립자의 뜻과 발자취를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이끈 손근회 학생팀장은 “학생과 함께 설립 정신이 깃든 뜻깊은 장소를 찾아 학교의 건학정신과 교육이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랑·빛·자유 건학이념을 학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고보형 DCU 서포터즈 단장은 “문화 탐방을 통해 아픈 역사가 깃든 이곳에서 애국심과 학교를 향한 애교심이 다시 샘솟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근용 총장은 “사이판에는 전쟁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의 유해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국가와 후손들의 숙제로 남아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런 의미들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사랑과 봉사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구사이버대학교가 대학 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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