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연계 신청 일주일 만에 27만건… 누적 신청자 166만명

이학준 기자 2024. 2. 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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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매월 7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신청자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66만명으로 집계됐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돌아오자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해 가입하겠다는 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해 가입하겠다는 신청은 27만2000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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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 청년도약계좌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5년 동안 매월 7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신청자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66만명으로 집계됐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돌아오자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해 가입하겠다는 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해 가입하겠다는 신청은 27만2000건으로 나타났다. 연계 가입은 문재인 정부가 선보였던 청년희망적금의 수령금 일부 또는 전부를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부하면 정부 기여금을 매칭해주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지난달 청년희망적금 신청자는 연계 가입 신청자(27만2000명)를 포함해 3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희망적금 상품이 출시된 지난해 6월부터 따지면 누적 신청자는 166만명이다. 가입 요건 확인을 거쳐 실제 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총 55만명이다.

문재인 정부의 청년희망적금은 가입기간 2년으로 2022년 2월 출시됐다. 만기는 오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로 분포돼 있다. 당시 가입자는 289만명인데, 중도 해지 86만명을 제외하면 최대 200만명이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해 가입할 수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2년 동안 월 50만원을 납입해 1300만원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윤석열 정부의 청년도약계좌는 월 70만원씩 5년 동안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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