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맛있는’ 경주봉, 설 명절 앞두고 본격 출하

이은희 기자 2024. 2.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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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주봉'을 본격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경주봉은 2월 한 달간 집중 판매될 예정이며,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당도, 윤기가 뛰어나다.

당도는 한라봉보다 2브릭스(brix) 정도 높은 15브릭스 이상을 판매하며 신맛과의 비율이 최상급 수준이다.

또 품질 향상 기술과 판매전략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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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 달간 집중 판매
'경주봉' 재배 농가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주봉’을 본격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경주봉은 2월 한 달간 집중 판매될 예정이며,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당도, 윤기가 뛰어나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거쳐 전국의 유통시장으로 판매된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절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당도는 한라봉보다 2브릭스(brix) 정도 높은 15브릭스 이상을 판매하며 신맛과의 비율이 최상급 수준이다.

경주시는 10년 전부터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남부 일부에서만 재배되던 감귤류를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또 품질 향상 기술과 판매전략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현재 재배 농가는 24곳, 면적은 9.5㏊이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경주시 관계자는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의 시설을 지원해 농가 경쟁력과 수익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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