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화재로 돼지 750마리 몰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50마리에 이르는 돼지가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11시쯤 진압됐다.
이 불로 양돈장 돈사 A동(720㎡)과 B동(848㎡) 내부가 반소되는 피해가 있었으며, 돈사 안에 있던 육성돈 600마리, 자돈 150마리 등 총 750두가 폐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립식 판넬 돈사···외부 우레탄 단열재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11시쯤 진압됐다. 신고는 현장에 있던 양돈장 관리자가 불길을 목격하면서 이뤄졌다.
이 불로 양돈장 돈사 A동(720㎡)과 B동(848㎡) 내부가 반소되는 피해가 있었으며, 돈사 안에 있던 육성돈 600마리, 자돈 150마리 등 총 750두가 폐사했다. 피해금액으로 따지면 소방서 추산 3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이 난 A·B동은 경량철골에 조립식 판넬로 시공됐으며, 외부에는 우레탄으로 단열 조치가 돼 있었다. 사용승인은 지난 2006년 7월 1일 나란히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B동 배기구 인근에 강한 연소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후 경찰과 합동 재조사를 통해 판단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설 선물은 ‘돈’이 최고라더니, 세상 달라졌네…10명 중 4명이 선택한 것은 - 매일경제
- “그래서 제2의 수도라고” 외국인이 서울 다음으로 많이 찾는다는 이곳 - 매일경제
- “숨 좀 돌리나 했더니…다음주 더 숨가빠 지겠네” 이 종목 주주들 초긴장 - 매일경제
- 설 앞두고 강남서도 18억 터졌다…로또 1등 판매점 보니 - 매일경제
- 빈손 청약경보 발령…주당 20만원짜리 알짜 공모주 나온다 - 매일경제
- 앉아서 5억 번다는 ‘반포 로또’…경쟁률 200대1 예상도 나오는 이유 - 매일경제
- “순금 가져오면 목걸이 잘 만들어 드릴게”…2억 빼돌린 금방 사장 - 매일경제
- 50대 라이더 죽게한 후 강아지 안고 ‘멀뚱’…음주 벤츠녀에 누리꾼 분노 - 매일경제
- ‘순직 소방관’ 말로만 예우?…20년간 유족 추모식 지원 ‘0원’ - 매일경제
- ‘한일전 파이널’은 다시 꿈이 됐다…亞 2강 중 일본 ‘광탈’…대한민국은 요르단과 4강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