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만월산 민자터널 무료…인천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가동
박준철 기자 2024. 2. 4. 14:34
인천시가 설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교통·성묘·응급 의료 등 12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설 연휴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71대를 증차하고 여객선 운항도 16회 늘려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인천지하철도 10회 증차, 운행한다. 인천지역 24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또 9일 오전 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민자터널인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통행료를 면제한다.
부평에 있는 인천가족공원은 정상적으로 개방한다. 다만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날인 10일에는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된다. 대신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설 연휴 기간 중 길병원을 비롯한 25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운영하고, 병·의원과 약국은 지정 일자에 교대로 문을 열어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연휴에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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