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만나 포옹…부산 피습 상처 보여주기도

유혜인 기자 2024. 2.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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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신년 인사 차원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했으나 부산 현장 일정에서 흉기 습격을 당해 불발됐다.

이후 같은 달 5일 문 전 대통령이 병문안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 대표가 면회가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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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신년 인사 차원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했으나 부산 현장 일정에서 흉기 습격을 당해 불발됐다.

이후 같은 달 5일 문 전 대통령이 병문안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 대표가 면회가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해 9월 19일 이 대표가 단식 중이던 병원에 문 전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 대표는 총선을 60여 일 앞둔 시점에서 현재 공천을 앞두고 친명과 친문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이번 만남을 통해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을 이뤄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그동안 민주당을 향해 단결과 통합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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