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대진항 앞바다 선박 충돌로 어선 1척 침몰… 승선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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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동해시 대진항 인근 앞바다에서 선박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대진항 선적 어선 1척이 침몰했으나 승선원 2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 동해시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해 2.25t 규모의 어선 H호(대진항 선적)가 침몰했지만, H호의 승선원 2명은 충돌 상대 어선 K호(대진항 선적, 9.77t, 승선원 5명)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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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동해시 대진항 인근 앞바다에서 선박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대진항 선적 어선 1척이 침몰했으나 승선원 2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 동해시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해 2.25t 규모의 어선 H호(대진항 선적)가 침몰했지만, H호의 승선원 2명은 충돌 상대 어선 K호(대진항 선적, 9.77t, 승선원 5명)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4일 오전 5시 14분쯤 동해시 대진항에서 동쪽으로 1.9㎞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곧바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오전 5시 38분쯤 현장에 도착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어선 H호가 90% 침수된 상태에서 6시쯤 완전히 침몰한 것을 확인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사고당시 선박간 충돌한 어선 K호가 침몰중이던 H호 승선원 2명을 곧바로 구조했으나, K호가 H호 선체를 예인하던중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인근 사고해역 주변 부유물 수거와 해양오염 여부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해점 주변 조업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어선 H·K호에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들은 건강상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한 동해해경은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새벽 조업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에 위험성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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